Q. 수업에서 들은 방법이나 익힌 수련법을 시도해봤으면 하는 게 있나요?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우선은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습니다.

제 아내는 90세까지 하자는데 90살까지는 자신이 없네요.

Q. 제가 구구팔팔복상사라고 했잖아요.

60살까지는 하고 싶네요.

Q. 수업에서 배운 것 중에 구체적으로 해보고 싶은 건 있나요?

지금은 현재 성관계 시 소주천으로 제 몸에서 흐르는 기운을 아내에게 보내려고는 해요. 아내가 움직여주면 성기가 죽질 않으니까, 제가 사정을 하려고 하면 호흡법으로 저절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죠.

Q. 기역도 두 달 만에 지금 정도면 상당히 빠른 변화이지요. 최근에는 또 배푸리를 체험해보셨다면서요?

네. 제가 사실은 5년 전에 식도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성에 대한 욕구도 없고 식욕도 없어서 밥을 먹어도, 식도암 환자는 살이 안 찝니다. 밥을 빨리도, 많이도 못 먹거든요. 지금 제가 56kg인데 전에는 70kg까지 나갔었죠.

여기서 교육을 받으며 배푸리가 장운동을 해준다 하여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해보니까 장이 활발하게 움직여 식욕이 당기더라고요. 전에는 맛이 없게 깨작깨작 먹었는데 밥도 맛있게 먹고 맛도 느끼고 하네요.

암 수술을 받은 사람은 변비도 심한데 지금은 쾌변도 나오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서 배운 것들과(기역도 수업) 아내가 차려주는 맛있는 사랑의 밥상을 먹으니 살이 금방 찔 것 같아요. 배푸리를 하고나니 확실히 식사량도 많아지고 밥도 맛있어졌어요.

Q. 아무래도 흡수률이 좋아지니 살이 찌겠죠. 그리고 배에 있는 단전이 정력의 근원이기에 배푸리를 함으로 정력도 좋아하지는 효과를 볼 수 있죠.

처음엔 너무 아파서 꼼짝도 못했는데 지금은 잘 버티고 있네요.

Q. 그럼 두 분께 동시에 질문을 드리는데요. 지금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나누고 계신데 앞으로 시도하고픈 성적 판타지가 있나요?

판타지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아예 신혼여행 겸 섹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교육 끝나고 남해로 2박 3일을 다녀왔어요. 자녀도 없는 데 가서 정말 황제 대접을 받고 왔지요. 제 아내의 매력이 이렇게 넘칠 줄은 미처 몰랐네요.

Q. 대표적으로 어떤 대접을 받았나요?

전신 안마? 전신 애무라 불러야 할까요?

저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제 아내가 준비를 했더라고요. 오일 마사지부터 시작해서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애무와 서비스를 받으니 황제가 따로 없겠더라고요.

Q. 여성들은 애무 도구가 많죠. 가슴도 있고, 머리카락도 있고. 제대로 해주면 남자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에 여행을 다녀와서 저는 더 이상 욕심이 없는데 아내는 카섹스를 안 한 게 우회스럽다고 하네요. 아내가 자꾸만 성이 회춘하는 것 같아서 만약 아이를 낳을 수도 있어 이름도 지어놨어요.

저도 우리 엄마가 저를 늦둥이로 50대에 낳으셨기 때문에 어떨지 알 수 없는 거니까요.

Q. 맞아요. 카섹스와 같은 특별하고 섹다른 체험을 시도하는 것이 섹스의 양념이 될 수 있죠.

사실 아내는 한 가지 체위밖에 할 줄 몰랐어요. 근데 요즘은 제가 남성 상위를 하든 여성 상위를 하든 그런 거에 거의 구애받지 않아요. 어떤 체위에서도 오르가즘을 느끼더라고요.

Q. (오르가즘이) 많이 개발되셨겠네요?

(평강)

회복된다고 해야 할까요? 예전에는 체험하지 못했던 걸 느끼니, 제가 질 분비물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솔직히 50대 초반이 되면 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질 분비물이 많다보니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요. 거기에서 또 신기한 세계 쪽으로 빠져들어가고요.

멀티오르가즘을 초월해서 또 다른 느낌이 계속 오니까 에너지도 한도 끝도 없이 회복되고요. 제 2의 인생을 산다는 느낌일까요? 성을 통해 사람 몸이 이렇게나 젊게 바뀌니, 성생활이 최고의 운동인 것 같아요.

Q. 카섹스 외에 다른 판타지는 없나요?

야외에서도 해보고 싶어요.

Q. 야외섹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기분이 들죠.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봤는데 실제로 내가 그걸 한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네요.

Q. 안전하게 하는 팁이 있다면, 우선은 베란다가 좋은 펜션을 잡아보세요. 먼저는 베란다부터 시도해보는 거죠. 그러면 반 야외 섹스가 되거든요. 그리고 좀 더 익숙해지면 더욱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죠.

앞으로는 두 달에 한 번씩 섹스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Q. 좋죠. 에너지가 다를테니까요. 혹시 아내분은 성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평강)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도 많고, 어떻게 하면 남편의 비사정을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Q. 많은 방법이 있죠. 간단한 팁 하나를 드리자면, 사정에 임박하려 할 때 다른 등을 좀 쓸어주면서 꼬리뼈 엉덩이에 조금 자극을 주다가 척추로 에너지를 쫙 쓸어줘보세요. 가장 고난이도의 방법은 사정하기 직전에 질로 남편 성기를 밀어내면서 조여주시면 되요. 당기면서 조이거나 그냥 조이는 게 아니라, 살짝 밀면서 조여주면 되요. 그러면 자극이 되면서 에너지가 퍼지거든요.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교육에 한번 참여해보세요.

끝으로 기역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기역도는 정말로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이 해야됩니다. 아직까지는 성생활이 음지에 있는데, 왜 음지에 숨어있어야 할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기역도를 하면서 아내를 더 사랑하게 됐고요. 요즘은 다른 여자에게 눈길 한번 주고 싶지 않아요.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서 아내에게 달려가 점수 따고, 반찬도 하고 싶고, 설거지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기역도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는다면 정말 아내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정말로 이 기역도가 생명력의 원천이라는 걸 깨달아서 대한민국이 밝아지고 성범죄도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여명의 성토피아 모든 방송듣기 : http://www.podbbang.com/ch/1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