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선택의 순간인데, 어렵더라구요. 대부분 후회가 남으니~~^^
선택이라는 함정에서 놓여나기
포티아 넬슨 '다섯 장으로 된 짧은 자서전'
1장
나는 길을 걷고 있었다.
인도에는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나는 그 구멍에 빠졌다.
나는 방향을 잃었다.
나는 어찌할 수 없었다.
내 잘못은 아니었다.
길을 찾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2장
나는 똑같은 길을 걷고 있었다.
인도에는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나는 그 구멍을 못 본 척했다.
나는 다시 그 구멍에 빠졌다.
내가 똑같은 곳에 있는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 잘못은 아니었다.
구멍에서 빠져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3장
나는 똑같은 길을 걷고 있었다.
인도에는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나는 구멍이 있는 걸 분명히 보았다.
그러나 다시 그 구멍에 빠졌다.
나는 눈을 크게 떴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
내 잘못이었다.
나는 곧바로 구멍에서 빠져 나왔다.
4장
나는 똑같은 길을 걷고 있었다.
인도에근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나는 구멍이 있는 걸 분명히 보았다.
나는 구멍을 피해 걸었다.
5장
나는 이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우리는 한 번 뿐인 인생에서 잘못된 길을 선택할까봐 두려워하죠.
그래서 결정 자체를 미루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상은 잘못된 선택이라는 건 없습니다.
그저 길을 좀 돌아갈 수는 있겠지요.
그러므로, 걱정하지 말고 어떤 것이든 선택해보세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보다 한 발쯤은 더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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