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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힐링 영원은 어디에 있는가?
  • 작성일25-01-06 02:10
  • 조회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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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은 어디에 있는가?

 

그대의 눈은 아주 먼 곳도 보지 못하지만,

아주 가까운 곳, 심지어는 눈 자신을 보지 못하는구나!

 

이승은 내세에 가기 위해 잠시 머무는 곳이라 말은 하지만,

이곳에 영원히 머물고자 발버둥치고 있는 가여운 영혼이여!

빨리 갈수록 천국, 낙원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것을 왜 주저하는가?

 

또한 권력과 부를 지닌 자들은 이승의 부활을 꿈꾸며,

거대한 돌무덤을 만들고 썩지 않는 미라가 되기를 자처했다.

죽어 천상에서 복락을 누리면 그만이지,

임시거처라고 믿는 지상으로 왜 되돌아오려 하는가?

거대한 무덤과 신전은 문명의 족적은 남겼을지라도

수많은 민초들의 고혈이요, 자연의 방해물들일 뿐이다.

 

윤회, 내세, 천국, 부활, 거대 무덤과 신전, 명예와 부, 명성......

잘못된 영원의 추구는

그대 자신과 주변을 더욱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

거대한 신전으로 스스로 신이 되길 원했지만, 자연의 영원한 순환에 

동참하지 못하는 한낱 흉측한 뼈다귀가 되었을 뿐이다.

황금가면으로 덧씌운들 그 추한 몰골을 영원히 숨길 수가 있겠는가?

 

이상주의자의 현실은 가장 괴롭고 모순적이다.

반면 현실주의자는 겉으로는 만족스럽고 즐거워 보이는데,

속으로는 가장 고통스럽고 불만으로 가득차 있다.

 

죽음에 떨고 있는 그대 가여운 영혼에게 이르노니,

영원은 이 순간 밖에 없다.

이 순간이 바로 영원이다.

이 순간에 살면 그대는 영원의 바람에 실려 천상에 이른다!

 

그대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다.

또 다른 여인이 나를 낳고,

광대한 우주 여행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죽을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참으로 대단해!

신(神)도 죽을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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