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행위의 건강한 쾌감 허용하기  

우리는 대부분 자위행위를 하지만 이에 관해 죄의식을 느끼도록 길러졌다.

은연중에 자위 쾌감에 대한 죄책감 내지는 수치심을 느낀다.

어릴 때 형성된 이런 성에 대한 부정적 의식은

성인기의 심리적 및 성적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성적 쾌감은 인간에게 음식처럼 자연스러운 욕구이며,

자위는 홀로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 건강한 행위이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자위행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전하게 실행하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금지나 억압이 아닌 자위행위 방법이나 횟수, 에티켓을

적극적으로 교육할 수 있어야 한다.

어른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이런 행동과 관련하여

죄의식과 불안감을 더 크게 느낄 뿐이다.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는 바로 아이들에게 말보다는

표정, 몸짓, 목소리 톤 등의 느낌으로 전해진다.

부모 스스로 성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자연스런 태도를

정립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