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으로 불을 타오르게 하는 성적 의례
궁극적 구원의 이성은 그대 안에 있다.
그 이성과 만나 하나가 되려면
내적인 성교에 도달해야 한다.
외부의 이성은 내면의 이성에 다가가는 다리요, 기폭제이다.
오르가즘의 에너지 진동을 내면으로 돌려라.
불이 외부로 폭발하면 한줌 재로 끝날 뿐이다.
하지만 내면으로 향하면
더욱 신비롭게 강하게 불타오른다.
참다운 불의 축제는
불꽃을 안으로 터트리는 의식이다.
그것을 통해 내면의 음양이 합일하고,
그 합일은 상대와도 더욱 깊은 합일을 이끌어준다.
하지만 외면으로 발산하는 섹스는
상대를 구속하거나 집착하는 노예의식을 낳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독립적일 때
우주적이 되며, 상대와 더욱 깊게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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