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아정(我政) 시대
타인을 지배하는 위주의 신정이나 왕정 시대는
권모술수와 투쟁이 난무했습니다.
그러므로 겉과 속이 다르고, 시와 종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
예법조차 우회적 표현과 가식으로 가득합니다.
오히려 말 대로 행하는 사람이
순진하다는 비난을 받는 시대였지요.
앞으로는 내외일치, 언행일치, 시종일관 되는
바르고 솔직하고 투명한 아정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나 스스로 나를 다스리는 시대이기에,
남을 이기거나 다스릴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모순과 불일치는 힘을 잃고
저절로 조화로운 삶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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