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난 기독교인이나 불교도인, 혹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
혹은 엔지니어나 농부 등등.
비본질적인 요소로 덧씌어진 자신을
흔히들 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아니면 무엇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자신,
무엇이 옳다거나 그르다는 것을 판단하는 자신을
나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언제나 변화하지 않는 나는 누구인가?
홀로 존귀하고 홀로 우뚝 서야,
비로소 참 자신을 스스로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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