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역할
에고는
자유를 제한하는 감옥이요,
잠재력이 꽃피는 것을 막는 자물쇠이다.
만족할줄 모르는 탐욕이요,
스스로를 파괴하는 질투와 분노의 화신이요,
지혜를 가리는 어리석음이다.
스승은
자기 자신, 에고를 극복한 승리자이다.
제자의 고통을 일으키는 에고의 장막을
걷어내주기 위해 가르침을 줄 뿐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에고를 만족시켜 주기만을 바란다.
깨어나기보다 잠자기를 좋아한다.
에고가 다치면 스승조차 집어삼키려 한다.
대부분의 현자들은
제자들에 의해, 대중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혔다.
현자들은 죽은 후에야
사악한 무리들의 이익을 위해 떠받들여지곤 한다.
죽은 후면 현자라도 안전하게 느껴지고 이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 이전글 삶을 갉아먹는 허황된 약속
- 다음글 깨어나기
등록된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