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즉통(痛卽通), 아프면 통한다!
자통각(刺通覺)의 원리는
적절한 자극으로 통하게 하고,
통한만큼 각성되는 삶의 성장 원리이다.
4브레인 중 복뇌는 어떻게 통하고 깨어날까?
복뇌는 작은 통증, 소통(小痛)으로 통하고 깨어난다.
몸은 약간의 아픔과 수고를 통해 원만하게 성장한다.
몸이 아픈 것은 어딘가 불통(不通), 즉 막혔기 때문이지만,
동시에 그 막힌 곳을 뚫기 위한 반응이 통증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통즉통(痛卽通), 아프면서 통하는 것이다.
흔히들 “아이들은 아프면서 큰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선 몸이 강해지기 위해선
작은 통증들을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통증을 원망하거나 무시하거나
혹은 진통제 등으로 덮으려고만 하면,
몸이 더욱 큰 통증으로 경고 신호를 보내곤 한다.
다음으로는 일이나 운동 등으로
자기 몸에게 다소의 노고를 끼쳐야 한다.
몸은 편하기만 하면 나태해지고 퇴보하기 쉽다.
물고기를 싱싱하게 운반하기 위해 천적을 같이 넣는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과도한 긴장을 초래하는 자극을 거듭해도
몸의 경직이나 노화를 당기게 될 것이다.
적절한 노고를 마다하지 않고 작은 통증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것,
즉 소통 자극의 자발적 추구가
복뇌 건강과 성장의 핵심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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