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성욕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남녀의 불평등은 성적 불평등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리고 남녀의 성적 불평등은 성욕구 표현에서 시작됩니다.
남성은 성욕을 드러내거나 거칠게 표현해도 용인이 되고,
여성은 안 된다는 것!
이른바 요조숙녀(窈窕淑女) 사상!
여성은 외모는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동시에 순종적이고 조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상적인 여성상 자체가 이중적인 태도가 내포되어 있지 않은가요?
이런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에도
남성뿐만이 아니라 여성들 자신 속에 더욱 뿌리박혀 있어요.
하지만 남녀 불평등에서 기인한 여성 성억압 전략은
남녀 모두에게 득보다 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첫째, 여성의 성욕 억압은 여성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다양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성욕을 억제하게 되면 자존감 저하,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행감으로
이어지며, 급기야 신체질환을 유발하곤 합니다.
둘째, 여성의 성욕 억압은 당연히 남녀 관계에도 악영향을 더욱 끼칩니다.
성욕을 표현하지 않음으로써 파트너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관계의 질이 저하되고 남녀 갈등의 원인이 됩니다.
셋째, 여성의 성욕 억압은 사회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성욕 억압과 금지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 전반의 부자연스러운
이중의식, 가식, 권위주의를 조장하는 뿌리가 된다는 것이에요.
여성부터 성욕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성의식으로 깨어나야 합니다.
남성은 여성의 성욕을 존중하며
자기 절제 하에 성욕구를 추구해야 합니다.
여성은 더 이상 성을 무기로 삼기를 포기해야 하며,
남성은 더 이상 돈과 힘을 무기로 삼기를 포기해야 합니다.
남녀의 무기가 서로 교류하고 돕는 선물이 될 때,
비로소 사회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신세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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