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삶과 충만한 삶
삶이 왜 공허하게 느껴질까?
한 마디로 채워질 수 없는 욕심의 그릇 때문이다.
그래서 심뇌를 깨우는 원리는 소욕(少慾)에 있다는 것이다.
작은 욕심은 채워지기 쉽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소박한 마음을 길러준다.
그리고 이 순간을 충만하게 몰입하며 불태우지 않고
늘 미지근하게 남겨두기 때문이다.
삶의 목표가 미래의 무언가에 맞춰있으면,
현재의 경험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늘 긴장 속에 놓여있게 된다.
그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만 잠깐 도파민이 나올 뿐,
이내 공허감이 밀려들어오곤 한다.
몸이 나태하여 에너지가 저조할 때도
공허감이 올라오곤 한다.
몸은 늘 약간의 노고와 고통을 주어 게을러지지 않게 하는 게 좋다.
그래서 몸을 깨우는 약은 소통(少痛),
약간의 통증이라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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