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하는 성생활로 사랑의 열정 유지하기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섹스리스는 36.1%로 나타났습니다.
3명 중 1명으로 일본 다음인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섹스리스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피곤한 일상으로 섹스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게 큰 원인입니다.
또한 오랜 부부생활로 매너리즘에 빠진 탓도 클 것입니다.
사실 위의 두 원인은 상호 관계가 깊습니다.
섹스는 소진이요 중노동이라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는 것이지요.

부부가 무뎌지고 매너리즘에 쉽게 빠지는 이유는 
성에너지를 배설하고 소진하는 식의 섹스 때문입니다.
배설 위주의 섹스는 남성을 탈진시키고
여성에게는 성적 스트레스와 좌절을 안겨주고 맙니다.
그러면 섹스가 재미없어지고 심지어는 중노동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됩니다.

섹스리스를 근본적으로 극복하려면
충전하고 충족하는 섹스습관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느리고 부드럽게 진행하는 터치와 삽입은
남녀의 에너지를 교류시키며 충전시켜 줍니다.
이런 충전하는 섹스는 오히려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고
남녀의 열정을 불지펴줍니다.

조사에서도 섹스리스 부부들은 결혼 만족도가
섹스를 유지하는 부부들보다 훨씬 낮게 나왔습니다.
섹스는 부부간의 사랑과 친밀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하루 빨리 충전하는 성습관을 배워
중년 이후 미지근해지기 쉬운 부부관계에 열정의 불을 지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