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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힐링 절망은 무의식적인 자살행위
  • 작성일17-03-02 11:45
  • 조회9,386
  • 작성자타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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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은 무의식적인 자살행위

 
 

 
H.G.월프 교수는 「스트레스와 병」이라는 그의 글에서 6.25동란때
북괴에 잡혀간 7,000명의 미군 포로를 예로 들면서,
그들 미국 포로들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가 사형집행 이전에 사망했는데
그 사망 원인이 불명(不明)하여 의학자들은 <절망병>이라는
이색적인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포로들의 사망의 과정을 보면 육체적 소모, 기근, 추위, 굴욕, 절망 끝에
단지 모든 희망을 잃고 멍청해져서 얼이 빠진 것 같이 되어 먹고 마시지도 않고,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하늘만 응시하다가 죽어갔다.
 
이런 증후(症候)는 <무의식적 자살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때에도 유사한 일이 발생하였었다.
병리학적인 해부에 의해서는 아무런 특정 원인이 없었으며,
결국 일종의 심층적인 절망에 의한 무의식적인 자살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는
이 현상은 현대 기독교 문명국에서 종종 나타나는
심인성(心因性) 무식욕증(無食慾症)과도 유사한 카테고리에 들어있다고 여겨진다.
삶에 대한 신념(信念)과 믿음이 없는 생활이 병과 죽음을 자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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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환자는 자살함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복수하는 경향이 있다.
카네기(미국의 부호·사회사업가)
 
 
 

등록된 댓글

담다디담다라라 작성일

심에서 기인하는 병들이 많죠 어쩌면 전시상황의 절망이 원흉이 아닐지.. 도무지 희망을 찾기 힘들었을테니까요
암튼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감자합니다

타오월드 작성일

전 고구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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