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기가 지켜야 할 5가지 덕목, 오상(五常)
“남성의 옥경에도 실로 인의예지신 오상(五常)의 도덕이 있습니다.
은밀한 곳에 깊숙이 숨어 있으면서 절도로서 자기 자신을 지킵니다.
지극한 덕을 안으로 간직하고 있으면서 베풀어 행함에는 인색하지 않습니다.
무릇 옥경이 상대방에게 베풀어 주려고 하는 것은 인(仁)의 덕입니다.
옥경의 가운데가 관이 있어 텅비어 있는 것은 의(義)의 덕입니다.
옥경의 몸통과 귀두 사이에 마디가 있는 것은 예(禮)의 덕입니다.
교접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일어서게 되고, 교접하고 싶지 않을 때는
일어나지 않는 것은 신(信)의 덕입니다.
교합에 임해서 옥경이 낮은 곳에서 위로 우러러 쳐다보는 것은 지(智)의 덕입니다.
그러므로 교접지도를 터득한 진인은
오상의 도에 의해서 욕망을 절제할 수가 있습니다.
인(仁)의 덕이 비록 베풀려고 해도,
정기가 부족하여 단단해지지 않는다면 의(義)의 덕이 비어있음을 말해주며,
명백히 교접을 금하여 방사를 막아줍니다. 이것은 금지의 도리입니다.
또 상대방에게 마땅히 베풀어야 할 경우에는
예(禮)의 덕으로 절도를 세워야 합니다.
교접할 것인가 말 것인가 분별을 뚜렷이 하는 것은
신(信)의 덕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접의 도를 알고, 오상의 도덕을 잘 지키게 되면,
신체는 장수할 수가 있습니다.“
<소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