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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힐링 나와 남은 하나
  • 작성일14-02-10 17:57
  • 조회9,799
  • 작성자타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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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남은 하나
 
 

달은 집
마음은 그 집의 주인이라 할 때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덧없는 세상
 
깊이 생각해 보면
남과 나 사이에 구별이 없다.
큰 마음 하나를 내 놓고
다른 마음이 없기에.
 
봄마다 피는 벚꽃을 볼 때
삶의 무상함을 아파하라.
 
본래인(本來人)은 필시
본래의 장소로 돌아간다.
 
그런데 왜 우리는
헛되이 부처를 구하는가?
 
아침 이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네
그 누가
이 세상 끝까지 살아 있으리?
 
덧없을지라도 우리는
내일의 목숨을 기원한다.
이것은 어제 지나가 버린
우리 마음의 습관
 
상심하지 말라.
진리의 길은 다만
있는 그대로이다.
둘도 아니고 셋도 아닌.
 
-이뀨 (1394~1481, 일본의 선승)
 
 

등록된 댓글

타오월드 작성일

있는 그대로...온갖 색상중 하나입니다....있는 그대로 두고 장난치는 거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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