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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힐링 의사와 총기소유자, 과연 누가 더 위험할까?
  • 작성일13-03-29 16:01
  • 조회13,036
  • 작성자타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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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총기소유자, 과연 누가 더 위험할까?
 
 
 

다음의 통계를 생각해 보자.

1. 미국의 의사수는 70만명. 의사의 실수로 죽은 사람은 연간 12만명. 의사 1인당 과실치사 건수는 0.171건(미국 보건후생부)
2. 미국의 총기소유자는 8천만명. 연간 총기사고 사망건수는 1천5백건. 총기소유자 1인당 사고 치사건수는 0.0000188건


통계상으로 따질 때 의사는 총기소유자보다 약 9천배나 위험한 존재이다.

미국에서 이따끔 총격사건으로 전세계가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곤 한다. 총기의 위험성이 다시금 도마위에 오르고, 비뚫어지고 분노로 가득찬 한 인간이 얼마나 끔찍한 일을 저지릴 수 있는가 하고 다들 전율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들 주변에서 늘상 벌어지고 있는 위험에 대해서는 얼마나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가?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전쟁터에서 죽는 사람보다 많다는 사실을 아는지? 또 비만으로 죽은 사람이 유사 이래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보다 많다고 한다면 믿어지겠는가? 더 큰 위험은 우리 주변에, 그리고 내 생활 습관과 내 속에 늘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총기의 위험성에 대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어떤가? 아무도 의사들을 좀처럼 의심하지 않는다. 질병과 죽음에서 우리들을 구해줄 수호천사로 대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의사들의 오진과 과실로 죽는 사람이 미국 보건후생부에 따르면 한해 12만명으로 총기소지자들의 사고 치사건수보다 약 9천배가 많다는 사실!!

그렇다고 의사들에 대한 불신을 키우기 위해 이 통계를 들먹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나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은 나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일 뿐이다. 내 건강과 가족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하며, 그러자면 평소 내 몸과 건강에 대한 지혜를 일깨워야 한다. 그리고 건강 생활을 실천하여 병이 오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병이 생겼더라도 스스로 회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요즘 의료 분쟁 문제로 환자와 의사와의 다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일부 선진국들처럼 환자 위주로 의료 분쟁 조정법들을 개정하고, 의사들도 의료 사고를 대비한 보험 제도에 시급히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람이 하는 일에 실수가 없을 수는 없다.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서로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다시 한번 아프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하지만 다시 한번 더 강조하건데, 스스로의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 남에게 자신의 건강을 의탁하는 일을 아예 만들지 않는 게 상책이다.

역시“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 본 컨텐츠를 전재할 때는 타오월드 출처를 꼭 밝혀 주십시오.
www.taoworld.kr
 
 
 

등록된 댓글

일해 작성일

스스로의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 남에게 자신의 건강을 의탁하는 일을 아예 만들지 않으므로 소중한 생명과 건강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 명심하게 하는 귀중한 말씀입니다.

플라워 작성일

의사가 그렇게 위험한 존재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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