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의 사랑 가능할까?
수년 전 한 일간 신문에 재미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진정한 사랑'이
가능하다는 기사였다.
시나 소설에서나 봄직한 사랑이 가능하다니? 그 비결이 궁금하지 않은가.
영국 더 타임스의 일요판인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의 스토니브룩 대학의 연구진은 MRI(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뇌 스캔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배우자를 여전히 매우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10명의 여성과
7명의 남성의 뇌를 스캔했다. 대상자들의 결혼 기간은 평균 21년.
연구진이 배우자의 사진에 반응하는 이들의 뇌를 스캔했다.
결과는? 이들의 뇌 스캔 사진은 사랑에 빠진 지 1년 된 사람과 같다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 주었다. 즉, 낭만적인 사랑과 성적인 흥분이 그대로였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10년이 넘는 사랑은 존재하기 어렵다는 기존 관점을 뒤짚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뇌 스캔 결과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동물 중에선 백조와 들쥐, 회색여우 등이 평생 한 배우자와 짝짓기를 한다.
이에 착안, 연구진은 진정한 사랑을 하는 부부들의 뇌 사진이 평생 하나의 배우자만 택하는
'백조 부부(Swans)'로 별명을 지어줬다고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결혼 생활을 오래한 부부 중 약 10%가 이런 '백조 부부'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나머지 90%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연구진은 '백조 부부'들은 경험은 공유하고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디 쉬운 일인가?
일반적으로 사랑에 대한 기존 학설은 뇌의 화학적 작용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알려져 왔다.
사랑에 빠진 지 15개월쯤 되면 화학 작용이 사라지기 시작해 10년이 지나면
완전히 소멸된다고 한다.
비록 불변의 사랑이 가능한 '백조 부부'가 존재함이 밝혀졌지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랑의 道를 실천하는 타오러브(taolove)는 性을 통한
몸ㆍ마음ㆍ영혼의 완전한 치유를 추구한다.
쉽게 싫증이 나고 심신을 소진하는 죽이는 성생활이 아닌 몸ㆍ마음ㆍ영혼을 살리는 성을
지향한다.
몸ㆍ마음ㆍ영혼을 나누고 합일하는 성생활을 영위하면
시간이 지나고 상대에 대해 더욱 알면 알수록 부부가 점점 더 친밀해지고
열정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아내와 함께 혹은 남편과 함께 불변의 사랑을 공유하고 싶다면 타오러브,
사랑의 道를 익히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