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터시 속에서 환상은 없다
흥분의 극치는 오르가즘 절정감이다.
오르가즘을 한층 넘어서면
엑스터시 황홀경이 문득 찾아온다.
엑스터시 속에서
시간이,
마음이,
에고가 사라진다.
무중력 속에서
엄청난 희열감이 솟아날 뿐이다.
엑스터시 속에서는 환상은 없다.
그것은 지금 여기에서, 혹은 영원 속에서 느끼는
실제적 행복감이요, 깨어있는 의식이다.
하지만 잠의 무의식 속에서는 환상과 꿈이 일어난다.
우리 주변에는 깨어있으면서도 잠자고 있는 사람들,
눈뜬 봉사들이 많다.
그들은 아득히 멀어진 과거에서,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서,
혹은 결코 잡히지 않는 저 멀리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다.
이 순간을 놓치면 영원을 놓치는 것이요,
삶을 낭비하고 있을 뿐이다.
그대 옆의 사람을 놓치면 신과의 만남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다.
엑스터시는 순간순간 속에서 체험해야 하며
그대 잠자리에서부터 일어나야 한다!
지금 당장 환상과 우상을 버리면
현재 그대의 삶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