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흐름에 나를 맡겨야 겠어요 ^0^
자연의 생생한 아름다움을 보는 법
자연은 있는 그대로 살아있는 화폭이다.
그 어떤 자연도 같은 것이 없으며, 고정되어 있지도 않다.
오늘의 꽃은 어제와 다르며, 올해의 자연은 작년과 다르다.
냇물과 바다 역시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그리스 철학자 헬라클레이토스가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고 말했듯이.
자연은 생생하게 살아있고 놀라움과 경이로 가득하다.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있다.
내 호흡은 꽃과 나무 속으로 흐르고
꽃과 나무의 향기는 내 존재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식물과 물, 토양은 나를 살리는 자양분이 되며,
나는 또 죽어서 그들의 자양분이 된다.
모든 존재는 끊임없이 순환하고 교류하는 하나의 에너지장 속에 놓여있다.
나의 좁고 고정된 눈으로 장엄한 창조과정을 제한하지 말며,
경이로운 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파괴하지도 말라.
과거가 끼어들지 않고, 나의 고정관념이 색안경이 되지 않는다면
매일 아침 신선하게 자연과 세상을 맞이하며
매일의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이다.
바람에 한들거리는 나무,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 저녁 무렵의 장엄한 노을,
광대한 파란 하늘,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빛 등등이
모두 아름답고 유쾌한 친구로 다가올 것이다.
참다운 교류란 자연의 흐름에 나를 열어두고 맡기는 것이며,
나의 칼로 그들을 제단하고 파괴하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다.
교류하는 가운데 참으로 아름다움과 사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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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참 아름답고 경이로운... 비오늘날 힐링편지를 읽고있자니 그야말로 힐링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