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자의 환상적인 삽입테크닉, 구상
동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릇 옥경이 왼쪽을 찌르거나 오른쪽을 찌르면서
마치 맹장이 적진을 쳐부수듯이 한다.
이것이 첫 번째 형상이다.
위에서 긁어 내려가고 아래에서 찔러 올려서
마치 야생마가 개울을 뛰어넘듯이 한다.
이것이 두 번째 형상이다.
나왔다가 사라졌다 하는 것이 마치 갈매기떼가 물결을 타듯이 한다.
이것이 세 번째 형상이다.
깊게 눌러대듯이 쪼고 얕게 건드렸다 하는 것이
마치 참새가 모이를 쪼아 먹듯이 한다.
이것이 네 번째 형상이다.
힘 있게 깊이 찌르기도 하고 얕게 자극하기도 하는 것이
마치 큰 돌을 바다에 던지듯이 한다.
이것이 다섯 번째 형상이다.
옥경을 슬슬 들어올려서 느릿느릿 밀어넣는 것은
마치 동면에 들어가는 뱀이 동굴로 기어 들어가듯 한다.
이것이 여섯 번째 형상이다.
재빨리 나왔다가 들어가기를 마치 놀란 쥐가 구멍으로 도망치듯이 한다.
이것이 일곱 번째 형상이다.
머리를 세차게 들어올렸다 발을 움츠렸다 하는 것이
마치 독수리가 토끼를 낚아채듯이 한다.
이것이 여덟 번째 형상이다.
옥경을 위로 치켜 올렸다 철썩 아래로 내려뜨리는 것이
마치 큰 돛이 광풍을 맞아 펄럭이는 것과 같다.
이것이 아홉 번째 형상이다.
동현자 (중국의 성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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