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디로 진화해야 하는가?
약 35억년 전, 지구상에 최초 생명체가 출현한 이후,
15억년 전, 진핵생물이 출현합니다.
그리고 약 5억년 전, 최초 육상 식물과 동물이 등장했습니다.
이후로도 생명의 오랜 진화를 거쳐 약 400만년 전,
드디어 직립 영장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출현합니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약 20만년 전에 출현하여,
현재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인간종입니다.
인간은 직립 걸음으로 동물에서 진화했습니다.
직립으로 머리가 하늘로 향해 천기(天氣)를 많이 받게 되어,
지력이 커지고 영성이 발달되었습니다.
두뇌가 발달함과 동시에 손이 자유로워져,
정밀한 도구를 만들며 고도 문명을 건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구 역사를 하루로 축소하여 생각한다면,
최초 생명체 출현은 새벽 4시 10분,
영장류 출현은 밤 12시 5초 전의 사건입니다.
불과 5초 전에 나타난 인간이 고도 문명을 건설하며,
전지구의 생명체를 호령하기에 이르렀지요.
하지만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결코 다른 동물들보다 행복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야생의 건강을 잃어버려, 더욱 불행해지고 부자유스러워졌지요.
인간이 탐욕에 사로잡히고 건강이 무너지면,
짐승보다 못한 반자연적인 문명에 집착하게 됩니다.
이제 파괴하는 문명의 폭주를 막고,
자연과 조화로운 초문명을 건설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인간의 의식이 깨어나
우주의 리듬과 조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의식의 진화는 인류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들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중대한 도약입니다.
이제 의식이 깨어나는 전인(全人)인 초인으로 진화할 때입니다.
인간의 내면적 성장과 변화를 통해
직립을 더욱더 큰 축복으로 만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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