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진화는 누가 하는가?
<수직적 창조>와 <수평적 진화>를 거치며,
우주와 인간은 끊임없는 변화과정을 영원히 반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럼 누가 창조하고 진화하는가?
바로 나 자신이요, 우주 만물이다.
우주 만물이 스스로 생사를 거듭하며
자기 창조, 자기 재생을 반복하고 있다.
세계의 모든 신화에 등장하는,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둥근 원형의 우로보로스를 상상하면 비교적 쉽게 이해가 된다.
자기 자신을 먹으며 끊임없이 삶과 죽음을 반복하며,
홀로 창조와 진화의 춤을 추고 있는 자.
고독하지만 홀로 우뚝 서 있어 절대적이고 충만하다.
겉으로는 죽음이 있어 유한하고 허무한 것 같지만, 실상은 영원하다.
무시무종, 시작도 끝도 없는 것 같지만,
찰라 시종이니 끝임없이 순간순간 죽고 살아나며 새로움을 창조한다.
뭔가 결핍되어 창조와 진화로 더 이룰 게 있는 것 같지만,
그 자체로 모든 것을 품고 있어 완전하다.
창조와 진화의 춤을 홀로 영원히 반복하며,
또 스스로 온전히 존재하는 자!
그가 나 자신이요 세상 만물이다.
지금 어떤 삶과 우주를 펼칠까는
오직 나 자신의 생각과 태도, 행동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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