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gotop
검색

회원체험기

심뇌힐링 절망병
  • 작성일18-11-04 19:56
  • 조회5,667
  • 작성자타오월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절망병




  

H.G.월프 교수는 스트레스와 병이라는 그의 글에서 6.25동란때 북한에

잡혀간 7,000명의 미군 포로를 예로 들면서,

그들 미국 포로들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가 사형집행 이전에 사망했는데

그 사망 원인이 불명확하여 의학자들은

<절망병>이라는 이색적인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포로들의 사망의 과정을 보면 육체적 소모, 기근, 추위, 굴욕, 절망 끝에 단지

모든 희망을 잃고 멍청해져서 얼이 빠진 것 같이 되어 먹고 마시지도 않고,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하늘만 응시하다가 죽어갔던 것이다.

 

이런 증후(症候)<무의식적 자살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2차 세계대전 때에도 유사한 일이 발생하였었다.

이 현상은 현대 문명국에서 종종 나타나는 심인성(心因性)

무식욕증(無食慾症)과도 유사한 카테고리에 들어있다고 여겨진다.

 

신념(信念)과 희망이 없는 삶이

병과 죽음을 자초한 <절망병>인 것이다.

 

---------

우울증 환자는 자살함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복수하는 경향이 있다.

- 카네기(미국의 부호·사회사업가)



등록된 댓글

키움나라 작성일

절망병도 정신질환의 일종일 듯 합니다. 아무튼 무서운 병입니다.

댓글쓰기

내용
SNS 동시등록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