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에 대한 궁금증 3
운동법과 통증 관련
은방울을 올렸다 내렸다가 안돼요
1단계와 2단계는 마스터 하셨나보군요. 축하합니다.
3단계는 일명 밀당운동(버자이너 밀킹)이라고 하는데요. 은방울을 단계별로 움직여보세요. 먼저 질 아랫부분부터 조여 올린 후 차츰 중간, 위 차례로 조여 올리며 위로 당겨 올립니다. 밀어내릴 때는 소변을 밀어내듯이 아래로 힘을 주며 질 입구 쪽은 살짝 이완하여 은방울이 아래로 미끄러져 갈 수 있게 운동하세요. 매일 약 30회 정도 반복하면 조금씩 향상되실 겁니다.
상하로 미세하게 움직이다가 훈련이 익숙해지면 점차로 많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약간만 움직여도 효과가 큰 편이므로 처음부터 너무 많은 변화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은방울을 넣을 때 통증이 있어요
사람마다 긴장의 정도, 감각의 예민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모두 다르지만 통증을 느끼시는 분은 드문 편입니다.
혹시 윤활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삽입 하시지 않았나요? 은방울 삽입 전에 준비운동을 하신다고 생각하고 가슴과 음부를 마사지 하십시오. 애액이 약간 나온 상태에서 릴랙스 한 상태에서 삽입하시면 됩니다. 긴장하는 경우에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애액이 잘 나오지 않으시면 타오 쇼핑몰에 있는 ‘페페젤’ 같은 러브젤을 이용하세요. 앞으로 은방울 훈련을 꾸준히 하시면 윤활액이 많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사용 후에도 마무리운동 개념으로 마사지 해주는 게 좋습니다. 언제나 은방울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통증이 계속 된다면 다시 한 번 상담 받으세요.
질 입구는 느껴지는데 깊이 넣으면 안 느껴져요
은방울의 진동은 추에 의한 미세하고 은은한 진동이기 때문에 전동모터에 의한 인위적인 강한 자극이 아닙니다. 사용하시면서 스스로 진동과 은방울에 닿는 질의 느낌을 느끼려고 노력해보세요.
많은 신경과 괄약근이 있어 잘 느낄 수 있는 질 입구처럼 처음부터 바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은방울을 질의 방향대로 아래위로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폭발적으로 느끼는 일반적인 오르가즘도 있지만 잔물결처럼 세포 깊숙이 내면화되어가는 멀티 오르가즘이 있습니다. 에너지를 폭파시키는 오르가즘보다 에너지를 내적으로 확장시키는 오르가즘이 궁극적으로 몸과 마음을 충만하게 살리는 오르가즘입니다. 이런 오르가즘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지요. 더 깊은 차원의 훈련은 <명기 훈련> 동영상이나 현장교육을 고려해 보세요. 아무래도 혼자 훈련하시는 것보다 도움을 받으며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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