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은방울 명기훈련자 대화록 (4)
(4) 자궁경부의 깊은 느낌에서 자궁 건강까지,
“삶의 질이 달라져요”
서OO :
저는 스물네 살부터 돈 버느라고 성에 관심도 없었고 배척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바람을 피우더라구요.
지OO :
당연하지. 신랑을 챙겨야지. 그니까 여자가 집에서 살림도 잘 하고, 아이도 잘 키워주고, 밤에도 즐겁게 해주면 절대 밖에 안 나가. 집에서 하는 게 즐거우면 밖에 나갈 일이 없잖아요.
서OO :
나는 그걸 너무나 몰랐어. 잘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남편이 해달라고 해도 시큰둥하게 하고. 그러다보니까 남편이 다방여자랑 바람을 피운 거야. 그래서 제가 이혼을 했어요.
지OO :
제가 엊그저께 신랑한테 그랬어요. “돈 주고 밖에서 하는 게 나아, 집에서 마누라가 이렇게 잘 해주는 게 나아?” 그랬더니 “집에서 하는 게 훨씬 낫지” 그러더라고.
서OO :
서른둘에 재혼하면서 ‘나를 가꿔야겠구나’ 했어요. 예전에는 썬크림 하나, 화장 하나 안하고 그랬었어요. 그러다가 여자로써 변하기 시작했어요.
지OO :
저는 은방울 하면서 그 곳 냄새가 싹 없어졌어요. 내가 자궁근종이 있는데 은방울에 누런 액이 같이 나왔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도 약간 나오긴 하는데 완화가 됐어.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자궁근종이 열 개 정도 있댔어. 이제 은방울 수련 했으니까 병원 가서 검사 좀 다시 해보려구요. 좋아졌을 거 같애.
이원장 :
가서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훈련 좀 더 하고 다시 해보고 변화가 있을 거예요. 엑스터시 같은 건 느낍니까?
지OO :
그건 뭔데요?
이원장 :
자기가 사라진 느낌, 무중력 상태 같은 느낌.
지OO :
아직까지 그 정도는 아니고 구름 위에 누워있는 느낌은 있어요.
이원장 :
섹스할 때 고도로 몰입하고 에너지가 충분히 충전되면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서OO :
저는 움직일 때마다 소리를 지를 정도로 한 시간 동안 계속 느껴요.
이원장 :
의식이 사라질 때도 있어요?
서OO :
네.
이원장 :
10초? 20초? 길게 몇 초 정도?
서OO :
자궁경부에 닿을 때마다 느끼는 거야. 한 시간 동안 계속.
지OO :
장난 아닌데.
서OO :
나는 원래 잘 느꼈으니까. 옛날에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은방울 하면서 자궁경부 오르가즘을 느껴요.
지OO :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이 아니라?
서OO :
질 안에서 오르가즘을 느껴요.
이원장 :
질이 수축, 팽창이 되는 거지.
지OO :
움직이지 않아도 혼자서 온다는 거지?
서OO :
오르가즘 느끼고 나서 계속 오잖아. 이거 공부하면서 자궁경부, 속 깊숙이 오르가즘 느끼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 환상이야.
이원장 :
음핵하고는 비교가 안 되죠. 깊고 신비롭고?
서OO :
신비로워요. 남편이 경부에 닿을 때마다 소리를 꽥 지를 정도로.
지OO :
신랑도 대단하다.
이원장 :
아까 기를 돌릴 수 있다고 했잖아요?
지OO :
네. 제가 돌리지 않았는데 돌렸다고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사실은 시트가 다 젖을 정도로.
이원장 :
여자 사정을 한단 얘기죠?
지OO :
한 두 번이 아니고 자주.
서OO :
자궁 경부가 닿으니까요. 줄줄줄줄 나오더라구요.
이원장 :
얼룩이 많이 안 지잖아요. 소변이 아니면 얼룩이 잘 생기지 않아요.
지OO :
쏟아지는 순간 소변이 아니란 걸 알아요.
서OO :
나는 너무 창피한 거야. 오줌인 줄 알고. 쫙 쫙 나오니까. 딱 한 번 그랬었어.
지OO :
근데 그게 나오는 게 좋은 거예요?
이원장 :
안 나오는 것보다는 낫죠. 왜냐면 깊이 에너지가 돌면서 풀린다는 거거든요. 근데 그것도 이제 몸 전체로 에너지를 돌리면 더 좋죠. 자궁 경부 오르가즘에서 에너지 오르가즘, 엑스터시로 끌고 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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