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부정 자세와의 한판승부
김**
59세 아주머니 였는데 척추 특히 요추 4번,5번 근처에 상당한 긴장이 있어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운동작용이 없어 꾸부정한 몸 자세로 척추 교정을 받고 있는 상태였었다.
자세 불균형으로 인하여 가슴이 앞쪽으로 쏠려 여러가지 복부에 문제점을 야기시킨것 같았다. 그녀를 눕혀서 복부 관찰과 나름대로의 진단을 해본 결과 임맥쪽에 많은 덩어리의 결절들을 느꼈고, 또한 위장주변과 배꼽 아래쪽 하복부에 약간만 눌러도 통증과 작은 덩어리의 적들이 왔다 갔다 움직이는 것도 느낄수 있었다.
첫날 첫번째 세션은 임맥 쪽에 10분 정도 시술해 주었고, 위장쪽과 하복부에도 20여분 동안 학생의 통증정도를 살피면서 시술해 주었는데 다음날 어떠했냐고 물으니 그동안 잠잘때마다 아랫배가 묵직하고, 거북하고, 답답해서 편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편한 상태로 잠을 잘 잤노라고 대답해 주었다.
두번째 세션도 비슷한 시술 방법으로 30~40여분 시간을 투자하여 횡경막, 늑골 근방, 대장, 소장, 위 부위에 니딩(주무르기), 나선형 주무르기, 크게 흔들기, 세이킹, 써클링의 테크닉을 구사해 주었으며, 시술이 끝난다음 자기 스스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복부 맛사지와 지압법을 가르쳐 주었다.
세번날 세션때 어떠냐고 물었더니 한결 편해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했는대 다시 복부를 만져 보니 임맥쪽의 결절들이 많이 없어진 듯 하면서 부드러워진 것을 느꼈으며, 아랫배도 많이 부드러워 졌지만 누를때 여전히 통증은 있었다.
네번째 세션에서도 풍문열기, 복부피부제독, 복뇌풀기, 늑골궁, 횡경막 풀기, 소장 맛사지, 대장 맛사지 등의 기본 배맛사지를 실시하여 주었다.
그 다음날 어떠하냐고 물었더니 많이 편해서 감사하다고 표현해 주셨는데 음식을 늘 많이 먹었더니 좀 답답했노라고 하시길래 항상 식사 시간과 음식의 종류을 잘 고려하고, 규칙적인 산책 등을 통한 육체적 운동,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복부 맛사지를 계속 하라고 교육시켰다.
장기 기 맛사지의 효과를 체험한 학생은 물론, 시술자 본인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앞으로 계속 연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되는바이다.
계기성
장기기마사지 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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