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룸에서 수많은 개인적인 체험이 있었다. 그러나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곳에 우리들이 함께 있었으며, 그 순간들 속에서 아무런 잡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극히 명료한 마음의 집중만이 있었다. 평소 나의 마음은 정말로 성가시고 피비린내 나는 생각들로 가득차 있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그 평온함과 에너지의 충만함은 마치 어머니의 자궁 속에 있는 것 같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존재와 우주에 대한 수많은 느낌들과 그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내가 그 속에 있었다는 점이다. 그 느낌이 너무 멋지고 환상적이어서 다시는 나오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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