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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의 두 아이 엄마입니다. 평소 배도 차고, 손발도 찬 편이에요. 출산후 지금까지 냉 때문에 팬티라이너는 저의 필수품이 되었고요. 남편과의 관계시에도 특별히 오르가즘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다만, 서로 쓰담쓰담 하는 것에 대한 만족이라고 할까요. 그런 게 좀 있고.. 한 1년 전부터는, 섹스에 대한 불만 같은게 조금씩 쌓이더라고요. 예전엔 부부관계란 그저 내가 고통을 참으면 되는 거였는데, 지금은 남편이 조금 더 천천히 움직이면 나도 좋을 것 같다는 바람도 생기고, 제 몸도 질에서 뭔가 오묘한 느낌이 올 때가.. 자주는 아니지만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출산후 요실금 증상(기침 하면 소변이 찔끔 샌다거나, 소변을 참고 싶어도 조절이 잘 안되는 증상) 때문에 평소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 아직 젊은데 이게 뭔가 싶고 남들에게 말 하기도 부끄럽고... 또, 냉이 많아서 불편하기도 해요. 냉도 투명한 냉부터 누런 코 같은 냉까지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냄새도 아주 시큼할 때도 있고...  출산한 여성들은 모두 이렇게 냉이 많은건지 아니면 저만 그런건지 이것도 어디 물어보기도 그렇고..^^;

아무튼, 저는 이런 총체적인 고민을 해결해 보고자 은방울을 선택하게 됐어요. 가격 때문에 옥알이랑 은방울 중에서 고민하다가  냉이 많으니 확실히 은이 더 좋겠지 싶어서 과감하게 은방울로 주문했어요. 내 몸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확 그냥 질러버렸죠. 주문한 상품을 드디어 어제 받았는데요. 첫날은 시험삼아 2시간 정도 착용하고 있었고요. 오늘은 3시간 집에서 착용하며 일상생활 하고 집 앞 슈퍼도 다녀오고 그랬어요. 근데, 어제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오늘은 3시간 착용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속도 메스꺼우면서 두통이 오더라고요. 물 한 컵 마시고 한 시간 동안 꼼짝 못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갑자기 2시간,3시간씩 이렇게 쓰면 안되는 거였나 싶기도 하고...상품 안내해 주신 용지에 보니 이게 명현증상이라고 몸의 해독과정에서 겪는 일시적인 증상이라는데 내일 또 이럴까봐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그치만 이게 다 몸이 좋아지는 과정이라니 참고 잘 견뎌봐야겠죠?

앞으로 꾸준히 사용하면서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그리고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은방울을 착용전에 따뜻한 물에 데워서 쓰면 좋다고 안내가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따뚯한 물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또, 얼마나 담궈놨다가 써야 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아랫배가 차다 보니.. 따뜻하게 해서 쓰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오늘은 멋도 모르고 팔팔 끓인 물에 은방울을 10초가 넣었다 꺼냈더니 손도 못 댈 정도로 뜨껍길래 조금 놀았어요. 근데 이게 또 금세 식더라고요. 따뜻함이 좀 꾸준히 지속되게 하려면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등록된 댓글

자기 몸을 위한 투자 잘 하셨습니다.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은 해독반응, 몸의 변화과정에서 겪는 명현반응 맞습니다.
몸이 좋아지면서 점차 약화됩니다.
약간 따뜻한 물에 따뜻할 정도로 해서 삽입하면 되고요.
몸에 들어가면 진동에 의해 계속 은방울이 따뜻해지면서 골반도 따뜻해지지요.
골반이 따뜻해지면서 냉도 줄어들 겁니다.
골반이 차가우면 냉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방울 삽입하고 골반운동, 케겔운동 틈틈히 해주면 더 빨리
질의 탄력과 감각이 깨어나고 몸도 좋아집니다.

사용기 올려줘서 감사드리고 2만 포인트 적립해드립니다.

끓인물에 매번 넣으실 필요는 없구요^^ 보통 샤워할때 쓰시는 온수로 착용전에 씻어서
약간 온기가 있는 상태에서 착용하시는게 몸에서 받아들이기 쉬우실 거에요
3시간만에 몸에서 그런 변화가 있으셨다니 예민하신 편이신것 같구요
보통 하루 4~5시간 착용시간 권해드리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꾸준히 사용해보시고 또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잘 지켜보시구요
좋은 변화 생기면 또 생생한 얘기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