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부인과 수술을 한 뒤 수술 부위에 계속 통증을 느꼈습니다.
아파서 운동을 할 엄두를 못 낼 정도였던지라 주변에서 운동하라는 소리를 들으면 화가 날 지경이었죠.
병원에서는 원래 아픈 거라고 하고, 주위에 비슷한 수술을 한 분들은 저처럼 오래 아프진 않았다고 하더군요.
일 년 내내 아픈 건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 말고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어요.
그러다 최근 우연히 은방울을 알게 됐거든요. 후기를 읽어보다 성감이고 뭐고
혹시 통증이 개선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은방울을 구입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은방울 착용 첫날부터 수술 부위에 통증이 안 느껴졌어요.
물론 누르면 아프긴 했지만, 가만히 있어도 아리고 따끔거리던 증상이 사라진 것만으로도 삶이 편해지더군요.
둘째 날은 명현 반응이 와서 두통에 담이 떨어진 것처럼 온몸이 피곤했지만, 다음날은 또 멀쩡해졌습니다.
세째 날에는 안에 뭐가 들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감각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결혼도 안 했고, 남자친구도 없는 지라 성적인 부분은 뭐라 말 못하겠지만
저도 다른 분들처럼 혼자라도 느껴보려 열심히 노력해 볼랍니다.
(드디어 아랫배에 힘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엄두도 못 냈거든요.)
무엇보다 말도 안 되는 이상 통증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은방울은 가격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도 잘 안 되고 계속 무기력증에 시달렸던 이유가 자궁쪽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아 기대 중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
혹시 수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이 이 후기를 보시더라도 심사숙고해주세요.
일하다가 갑작스레 고마운 마음이 들어 안 쓰던 후기를 남깁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은방울로 열심히 훈련할게요.
참, 저는 몸이 산성화 되었는지 은방울 주황색 줄 색이 벌써 거의 다 빠졌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 중인데 큰 문제는 아니겠죠?
(출처: 타오월드 상품사용기)
(글쓴이: 느리게걷기)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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