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간이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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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후반에 종종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에 회복이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다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네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이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 돼

                                   -'미생'에서...

한 유튜버가 말했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다. 바쁜 게 아니다. '에너지'가 없는 것이다."

정말로 공감 가는 말이다. 사람들은 시간이 없고 바쁘다고 하지만, 

곰곰이 잘 생각해보면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아무리 바쁜 날이라도 하루 24시간 중에는 분명 낭비하는 시간이 있다. 

지치고 게을러져서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이 있다.

왜?

에너지가 없으니까. 몸이 건강하지 않으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은 없다.

알차게 쓰거나, 낭비되거나. 

내가 집중력 있게 쓰지 못하는 모든 시간은 허비되는 시간이리라.

<미생>의 글처럼,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는 고민을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야 할 것이다.

내 몸이 건강해야 내 일도 전력으로 할 수 있고 남도 도와줄 수 있다. 

건강하지 않다? 이는 너무나 무책임한 말일지도 모른다. 

'건강하지 않다'는 것은 내 일을 열심히 안 하겠다는 말이며, 

누군가를 도와주지 않겠다는 말과 같으니...

건강. 

이제는 챙겨야 한다. 악착같이.

그래야 무엇이든 해낼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