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못할 줄 알았다
영화 <쿵푸팬더 3>에서 주인공 포는 시부 사부에게 미션을 받는다.
"이제 나는 사부 자리에서 내려올테니 내일부터는 네가 쿵푸를 가르쳐."
심란한 마음으로 사부의 자리를 이어 받게 된 포.
다음날 무적 5인방에게 쿵푸를 가르치지만 엉망진창으로 끝나고 만다.
그날 밤, 포는 풀이 죽은 모습으로 길을 걷다 사부를 만난다.
포는 오늘 수업이 망했다면서 자신은 가르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시부 사부가 이렇게 이야기한다.
"난 네가 못할 줄 알았다."
"네? 그럼 알면서도 일부러 시킨 거예요?"
놀라며 반문하는 포에게 시부 사부가 말한다.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발전할 수 없어.”
주인공 포에게 한 말이지만, 시푸 사부의 말은 깊은 울림을 준다.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발전할 수 없다. 잘 하는 일만 해서는 성장할 수 없다.
우리는 안다. 해보지 않은 일, 두려운 일에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음을.
위험에 맞닥들일 때야말로 '용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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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할 수 없던 걸 도전하는 멋진 하루가 된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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