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아프리카의 초원을 거닐다가 사자와 마주쳤다고 하자.
이때는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까
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을 것이다.
이 상태가 바로 몰입이다.“
황농문의 <몰입>에 나오는 글이다. 그는 몰입을 설명하길,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능력을 발휘하는 비상사태라 표현한다.
자신을 초긴장 상태로 만들면 모든 것을 잊고 오직 한 가지에 집중하여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한다.
정말로 그렇다. 마치 무협소설에서 볼 법한 무인이 무공에 심취하여 칼 한 자루만 쥐며 춤 추듯 빠져드는 것과 같다.
우리도 이렇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
황농문 교수는 몰입을 위해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목표설정과 반복. 사랑에 빠지는 것도 한 사람을 계속 만나야 되는 것처럼,
내가 이룰 목표도 반복하여 나아가면 절로 몰입이 된다.
처음에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반복은 고통을 덜어주며,
시간이 더 지나면 즐거움을 선물한다. 빠져드는 것이다.
아직 삶에 몰입이 안 된다면, 목표부터 먼저 세워보는 게 어떨까?
그리고는 우직하게 반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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