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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이 되어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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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이 되어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예수께서 몇 아기들이 젖을 빨고 있는 것을 보시었다.

예수께서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이 젖을 빨고 있는 아기들이야말로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과 같느니라."

그들이 예수께 가로되,

"그리하면 우리는 아기로서만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들이 둘을 하나로 만들 때,

그리고 너희들이 속을 겉과 같이 만들고, 또 겉을 속과 같이 만들고,

또 위를 아래와 같이 만들 때,

그리고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된 자로 만들어

남자가 남자 되지 아니 하고 여자가 여자 되지 아니할 때,

그리고 너희가 눈 있는 자리에 눈을 만들고, 손 있는 자리에 손을 만들고

발 있는 자리에 발을 만들고, 모습 있는 자리에 모습을 만들 때,

비로소 너희는 나라에 들어가게 되리라.“

<도마복음서 제22>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가로되,

"마리아는 우리를 떠나야 한다. 여자는 생명에 합당치 아니 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마리아를 인도하여 그녀 스스로 남성이 되도록 만드리라.

그리하여 그녀도 너희 남성들을 닮은 살아있는 정기(精氣)가 되도록 하리라.

어떠한 여인이라도 자신을 남성으로 만드는 모든 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니라.“

<도마복음서 제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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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는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

아기들이다. 아기들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무분별심의 하나된 자를 말한다. 아이들은 속과 겉이 다르지 않고,

위와 아래가 다르지 않고, 남성성과 여성성이 구별되지 않는다.

 

남자는 자기 속의 여성성을, 여성은 자기 속의 남성성을 깨워야 한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를 하나된 자로 만들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자기 속의 남녀성을 조화시키는 음양화평지인을 이름이다.

그리고 눈 있는 자리에 눈을 만들고,

손 있는 자리에 손을 만드는 것과 같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성에 도달해야 한다.

여자는 생명에 합당하지 않는다는 제자들의 말에,

예수는 마리아를 남성의 정기로 만들어

하늘나라에 이르게 하겠다고 장담한다.

 

남녀가 자기 속에 음양 조화를 이루어 중성에 도달하면,

성욕을 초월하여 성에서 떠나는가?

내가 생각하는 성의 초월은 성을 버리라는 의미가 아니라,

성을 집착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성욕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어 활용하며 성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칼을 버리는 것보다 칼을 선용할 수 있어야,

참으로 거기서 초연해지는 자이다.


성욕과 반대성을 혐오하면서 피하며 고통당하는 자는

참다운 성자가 아닌 겁쟁이일 뿐이다.


- 이여명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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