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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참으면 뱃살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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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참으면 뱃살이 쌓인다
 
 

요즘 들어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에 열이 치솟는다’ , ‘화가 자주 나고, 우울하고 불안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를 ‘울화’ 또는 ‘화병’ 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억울한 감정이 쌓여 폭발할 지경에 이르는 질병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준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 장기간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다량 분비돼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소화불량, 고혈압, 심장마비, 암 등의 질병을 일으키므로 그만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하겠다.
 
또한 미국 예일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거나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는 복부지방 축적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특히 유독 배에 지방이 많은 여성들은 업무 능력도 떨어지고 코르티솔이 분비가 더욱 증가된다. 그리고 극도의 스트레스나 욕구불만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 한다. 먹는 것으로 불만을 해소시키려는 행동이 지방을 쌓이게 만드는 것이다.
 
머리가 묵지근하고 온몸이 조이는 듯한 스트레스 상황이라면, 우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심호흡을 반복해 보자. 내쉴 때는 ‘하’ 소리를 내며 가슴의 열기와 응어리들이 풀어져 가슴이 뻥 뚫리는 것을 상상한다. 그리고 아래의 임맥을 뚫는 마사지를 시작하면 한결 가슴이 시원해지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임맥은 회음에서 시작하여 음부와 뱃속을 지나 몸의 앞정중선을 따라 곧바로 목구멍에까지 가서 입술을 돈 다음 뺨을 지나 눈 속으로 들어가는 경맥을 말한다.
 
 
 
임맥을 뚫는 마사지 방법
 

1.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기
가슴의 흉골과 늑골 사이의 뼈에 네 손가락 끝을 대고 가슴 좌우로 세밀하게 흔들며 막힌 곳을 풀어준다. 가슴 위에서 시작해 명치 위 뼈끝까지 꼼꼼하게 자극한다. 다른 쪽 흉늑골간도 똑같이 풀어준다. 이제 천돌(쇄골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 명치까지 임맥을 따라 손가락 끝으로 원형 마사지를 한다. 특히 양 젖꼭지 사이를 많이 풀어준다.
 

 
 

 
 

2. 가슴 임맥 따라 두드리기
주먹을 가볍게 쥐고 가슴의 임맥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반복해서 두드린다. 가슴에 쌓인 울화와 열기가 해소되는 것을 느끼며 가슴 깊숙이 진동을 일으킨다.
 


 
 
 
 
3. 가슴 임맥 따라 문지르기
양손바닥을 마주 비빈 후, 가슴의 임맥을 따라 열이 날 정도로 아래위로 문지른다. 답답한 가슴이 열려 시원해지는 것을 느낀다.
 


 
 
 
 
 
 
* 더 자세한 내용은 관련 도서를 참고하세요~
복뇌력(이여명 지음, 타오월드 간행)
 

  
 
 

* 본 컨텐츠를 전재할 때는 타오월드 출처를 꼭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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