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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명의 에너지오르가즘 혁명16] 우리나라 고문헌에 보이는 은방울 명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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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문헌에 보이는 은방울 명기훈련 




# 옥알과 방울 등 성기구로 교습 중인 숭재와 단희.

 

임숭재

한심한 것, 이 정도에 몸이 굳어 어찌 왕을 만족시킨다는 것이냐!

 

숭재가 단희 손에 비단끈이 달린 은구슬을 올려주고 꽉 쥐게 한다.

 

임숭재

이 면령은 붕이라는 새의 정액을 모아 밀봉한 것으로, 일명 애쓰는 방울이다.

뜨거워질수록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단희의 손 안에서 따뜻해진 구슬이 점점 진동하면서 자그마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놀라는 단희가 다시 손바닥을 펴니 그 소리와 구슬 안의 움직임이 그친다.

- 영화 ‘간신’ 시나리오 중에서-


                  

 


위의 시나리오는 화려한 볼거리와 배우들의 노출장면으로 40대의 '줌마 파워'를 일으킨 19금 영화, 간신의 한 장면이다. 타오러브는 이 명기훈련 장면을 위해서 ‘옥알’과 ‘은방울’을 협찬했었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서 내가 개발한, 진동하는 은방울이 옛날에도 사용했었고 고문헌에도 언급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최초로 은방울 명기훈련기구를 고안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옛날에 이런 개념을 가지고 비슷한 기구를 썼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간신의 시나리오에 나오는 애쓰는 방울, ‘면령(緬鈴)’은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상 속의 명기훈련 도구가 아니라 사료 2곳에서 직접 언급되고 있는 전통적인 도구이다. ‘면령(緬鈴)’은 ‘오주연문장전산고’와 ‘낙화생집’에서 구체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오주연문장전산고’는 16세기 중국 ‘오잡조’등의 기록을 19세기의 학자 이규경이 백과사전 형식의 책이다.

 

滇中有緬鈴。大如龍眼核。得熱氣。自動不休。緬甸男子。嵌之於勢。以佐房中之術惟殺緬夷時。活取之者良。其市之中國者。皆僞也。彼中名太極丸。比《唾餘新拾》甚詳。柳泠齋得恭《灤陽錄》。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언급된 면령은 마비를 치료하는 부분과 '통풍을 치료하는 부분(抽出風濕隱痛之氣)’ 등 의료적인 언급도 있고 뜨겁고 끝없이 혼자 진동한다(得熱氣。自動不休)'라는 구절과 더불어 극히 음란하다는(極褻)는 언급도 있다. 또한 방중술(房中之術)을 돕는 용도로 활용된다고도 나온다.

 

18세기말 문인인 이학규(李學逵 1770(영조46) ~ 1835(헌종1))의 문집인 ‘낙하생집’에서는 보다 간략하고 정확한 소개가 되고 있다.

 

千轉緬鈴功。鈴出緬甸。自肰旋轉啾喞。用之房中

 

스스로 뜨거워지고 회전하며 아이의 탄식 같은 소리를 내고 방중에 사용된다’라고 정확한 설명이 되어있다.

 

2개의 사료에 묘사된 16세기의 ‘면령(緬鈴)’은 구체적인 모양과 형태를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쓰임새와 행태를 보면 현재 타오러브의 은방울과 같이 명기훈련도구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충분히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스스로 진동하며 뜨거워진다는 표현은 은방울의 작동원리와 효능과 아주 유사하다. 은방울을 질내에 넣고 움직이면 끊임없이 미세하게 진동하며 골반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어쨌든 영화 ‘간신’과 사료 속의 ‘면령(緬鈴)’을 통해서 타오러브의 ‘옥알’과 ‘은방울’은 케겔운동으로 성에너지를 일깨우는 오랜 역사속의 지혜로운 산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옛날부터 성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는 것은, 약물이나 터무니없는 정력제로 헛된 정력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새겨볼만한 사실이다.

  

  


* 본 컨텐츠를 전재할 때는 타오러브 출처를 꼭 밝혀 주십시오.
www.taolo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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