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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교 고찰과 도관 순례 여행(2011년 10월 14~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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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교 고찰과 도관 순례 여행

 (2011년 10월 14~18일)


 
 
중국 불교의 명승지와 도관을 순례했다.
천태종, 조동종, 간화선의 본산지인 천태산과 그 주변의 고찰들,
그리고 도교 남파의 시조인 장자양 진인이 수도한 동백궁을 둘러보면서
 옛 수도자의 용맹정진의 기상과 명산의 기운을 느끼는 계기가 되어
 한층 심신이 고양됨을 느꼈다.
 특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행운을 얻은 것은 크나큰 복덕이 아닐 수 없다.
 
  
상해의 옥불사
옥불사는 청나라 광서(光緖) 년간(1882년)에 절강성 보타산 승려 혜근이 다섯 개의 옥불(五尊玉佛) 중
백옥으로 조각된 석가모니 좌상과 와상을 한 불씩 이 절에 모셔놓아기에 옥불사라고 불린다.
 
 
상해의 용화사
용화사는 상해에서 가장 오래 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규모도 가장 큰 고찰사이다.
예로부터 오늘 날까지 1700여년의 역사 아래 불경속의 용화나무에서 이름을 따와 용안사라고
붙여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현재 용화사의 대부분의 정자들은 청동기이고 청나라의 건축양식을 지니고 있으며,
 송나라의 사절칠당제의 격식을 잘 보존하고 있다.
 
   
천태산의 국청사
국청사는 594년 수(隨)나라의 지자대사(智者大師)가 법화경을 중심으로 5시 8교 교관과
일심삼관의 수행법으로 선(禪)과 교(敎)를 통합하여 만든 천태종(天台宗)의 총본산이 되는 사찰이다.
 
동백궁
천태산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도교 남파의 시조인 장자양 진인이 수도한 곳이다.
     
동백궁
여행 도반들과 함께
 
    
동백궁
동백궁 도사와 함께
 
   
동백궁
동백궁 도사와 함께.
도를 얻기 위해선 지식보다는 수행에 전념해야 한다는 귀한 말씀을 주셨다.
 
   
동백궁
장자양 진인 영정 앞에서.
진인이 저술한 유명한 도교 경전인 오진편(悟眞篇)을 안고 있는 영정이다.
  
아육왕사
아육왕사는 기원전 9세기 동천축의 아쇼카왕이 건축한 8만4천개의 불탑 중 부처님의 두골사리 1과를
봉안한 부처님 진신사리탑이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사진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장면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데
특별히 요청하여 어렵게 승락을 얻어 직접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스님왈 부처님의 사리를 한번 볼 때마다 공력이 하늘처럼 쌓인다고!!
보살님들은 부처님 사리 친견에 감격하여 눈물까지 흘렸다.
내가 한마디 쏘아붙였다.
"만물이 부처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생불인데 왜 매순간 감격하지 않느냐?"고.
 
   
보타산 남해관음대불
보타산의 남해관음대불은 1997년에 세워졌으며, 관세음보살의 높이는 18m,  연꽃 받침대 높이는 2m,
3층 받침대는 13m 등 총 33m에 이른다. (33 숫자를 맞춤)
이 남해관음대불은 금동으로 제작됐으며, 무게는 70톤에 육박하며 안면 부분은 1.2톤인데,
여기에 순금 6.5kg이 소요됐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관음 동상이며 해천불국(海天佛国)의 상징이다.
     
보타산 보제사
보제사는 북송 원풍 3년(080)에 건립되어 보타관음사로 명명한 것을 청나라 강희 38년(1699)에
수건하고 이름을 보제사라 했으며 보타산에서 규모가 제일 큰 고찰로, 10전 12루 7당 4문 300여칸의
집으로 구성되어있다.
 
     
낙가산 다보탑
   
 

한산사 보명보탑
3층까지 올라가 동전을 던져 지붕 위에 쌓으면 복을 받는다고 한다.
또 한산사에서 종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화를 피하고 복이 깃든다고 하고,
부부가 이곳에서 함께 3번 합장하고 부처님께 예를 올리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고 하여
많은 중국인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한산사를 찾는다.
 
  
소주의 유원
소주 서북 유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정원으로써 명대의 대표적인 정원이자,
중국 4대 정원중의 하나로 꼽히며 졸정원과 비슷한 시기인
 1525년 명(明)대 가정(嘉靖)년간에 조성되었다.  
유원은 4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동부는 유명한 태호의 왕인 관운봉이 있고,  
서부는 높은 나무들이 있으며, 북부에는 농촌식 전원적 풍경이 펼쳐져 있고,  
중부는 원의 정화로서 산과 물이 있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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