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즉 보리심이요, 평상심이 깨달음이라고들 하지요.
일상이 기적이고 진짜 기적은 삶 자체이지요.
특별난 감각만 쫒고 좋아한다면 갈 길이 아직 멀었다고 볼 수 있지요.
늘 평점심을 유지하는 삶이 되시길요.
눈을 감고 오르가즘 파동에 머무르다가
순간 모든 것이 정지되고 사라집니다
몸이 사라진건지 오르가즘이 사라진건지...
그냥 나 홀로 세상에 존재합니다
다시 한 생각이 일어납니다
존재함만으로 만족한다 그렇게 생각이 말로 나왔어요
섹스 후에 오르가즘 여운이 오래가고
마음도 몸과 함께 좋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이 날은 섹스 후 몸에 오르가즘의 여운이 전혀 없었고 마음도 좋음이 없었어요
그냥 뭐랄까 욕구도 없고 여운도 없고 마음도 없는 것 같은?
이 날 이후 난 성욕과 분리된 듯한 체험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좀 더 경험해보고 다시 글을 쓰도록 할께요
가끔... 나 혼자 어디로 가는 건지 이 길이 맞는 건지 아무 것도 모르는데 그냥 가게 되요
작성일: 24.02.01
작성자: 남편바라기
등록된 댓글
사랑하는 이여, 나는 마침내 완전한 평안을 발견하였소. 나는 외부의 대상들에서는 평안을 찾을 수가 없었소. 그것들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오. 그와 같은 행위는 계속 되새김질하는 소와 같소.
자신의 밖에 있는 불행에 의해서 눈먼 자는 자기 안에 진정한 기쁨을 알지 못하오. 어떤 사람이 자기 보물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구걸하는 것처럼, 나 역시 나 안에 있는 기쁨의 바다에 무지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물에서 얻어지는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오.
- <트리 푸자 라하샤>(Ⅹ) (인도 탄트라 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