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수련, 소주천으로 무한한 우주기 터득
몸신수련이 끝나자 소주천 수업이 개강되어 다시 참여했습니다. 4브레인 수련으로 몸이 갱생되는 체험을 하게 되니, 다른 프로그램이 궁금해졌습니다. 기공수련은 전혀 접해 본 적이 없지만, 4브레인 수련이라면 어떤 변화를 줄 것 같은 확신이 들었습니다.
에너지를 느끼는 방법, 천기와 지기, 우주기를 끌어와 단전에 쌓고 임독맥과 온몸으로 돌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 수련이다 보니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거듭됨에 따라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얼마든지 끌어다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지천에 깔려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기는 이미 온열감, 전기감, 진동감 등으로 우리가 느껴왔던 것이죠. 이런 깨달음이 오니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주변의 따스함, 평안함, 충만감, 흥분감 등의 기가 온몸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잠들어 있던 체내 에너지 스위치가 켜진 것이죠.
기수련 하는 분들은 소주천을 터득하기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이른 나이에 소주천을 시작했으나 수십년 동안 기맥이 안 뚫렸다는 한 수련생이 생각납니다. 그분은 심뇌수련 5회 만에 임독맥이 뚫렸지요.
심뇌수련의 소주천 수련법은 독특합니다. 진동과 나선형 에너지 증폭과 축기, 손쉬운 천기와 지기 연결, 천골과 두개골 펌핑, 성에너지 활용 등등. 독특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수련법이 빠른 소주천 개통의 비법인 듯 싶습니다.
저는 언제 어디서든 잠시 눈을 감고 천기와 지기, 우주기를 끌어와 임맥과 독맥의 소주천 회로를 돌립니다. 병기와 탁기가 빠져나가면 심신이 평안해지고 충전되는 것을 느낍니다.
- 강현이 (수원시, 45세, 개인사업가)
<<4브레인 내면연금술>> (5부 내안의 유토피아를 맛본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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